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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친할아버지는 국회의원도 한 정치인…"장남인 아버지 얼마나 미웠을까"

뉴스1

입력 2023.10.01 08:55

수정 2023.10.01 08:55

이상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상아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상아가 추석에 성묘를 가서 느낀 단상을 적어 공개했다.

이상아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우리 이렇게 좋은 집안이었다라고 이걸로 위안 받자, 장남인 아빠, 혼자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고 즐겁게 사시다 가셨어…훌륭하신 작은 아버지, 대단하신 친할아버지…할아버지 시선에선 장남인 아빠가 얼마나 미웠겠어…우리가 엄마가 되고 부모가 돼보니 이해가 된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상아의 친할아버지는 고(故) 이종극 의원이다. 경찰 출신 법조인 및 교수, 정치인으로 60년대 민주공화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다.
더불어 이상아의 아버지는 영화 '소낙비'(1958) '별들의 화원'(1960) 등을 연출한 이경식 감독이며, 작은 아버지는 유명 미술 평론가 이일(이진식)이다.


한편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이상아의 세 자매는 무덤가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세 자매의 정다운 모습이 훈훈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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