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단식 1경기서 천위페이 2:0으로 제압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단체 대표팀이 2022 항정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1:0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은 1일 일본을 꺾고 올라온 중국팀을 상대로 1경기 승리를 거두며 이날 오전 11시 현재 금메달로 가는 첫 단계를 넘었다.
첫 단식에 나선 안세영은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단식 첫 경기에서 천위페이를 2-0(21-12 21-13)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통산 상대 전적에서 천위페이에 6승 10패로 열세지만 올해는 5승 2패로 앞선 상황이었다.
한편, 중국 여자 배드민턴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만 일본에 정상을 내줬을 뿐 1998년부터 5개 대회 연속 단체전을 제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 단·복식 모두 세계랭킹 톱 10에 드는 탄탄한 선수층으로 한국을 밀어내고 1번 시드를 차지했다.
단식에는 3위 천위페이를 필두로 5위 허빙자오와 9위 한웨가 있고, 복식에는 1위 천칭천-자이판과 5위 장수셴-정위가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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