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남자 축구 한국 대 중국과의 8강전 생중계가 포함된 시간인 1일 오후 6시48분부터 10시57분까지의 MBC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시청률 8.1%(이하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MBC 축구 중계는 안정환과 서형욱이 해설을 맡고, 김성주가 캐스터로 나섰다.
이날 비슷한 시간대인 오후 6시57분부터 10시59분까지 방송된 KBS 2TV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6.7%, 오후 6시54분부터 10시57분까지 전파를 탄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6.0%의 시청률를 각각 나타냈다.
종합편성채널 중에서 유일하게 이번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TV조선에서는 이날 오후 7시23분부터 10시56분까지 생중계를 진행, 2.812%(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해당 시간대에는 야구와 축구 중계가 진행됐다. 야구대표팀은 지난 1일 오후 7시30분부터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 센터에서 열린 대회 야구 본선 B조 1차전에서 홍콩에 10-0 8회 콜드게임 승으로 이겼다.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부터 경기를 시작,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홍현석(헨트)과 송민규(전북)의 연속 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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