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으로 25일부터 운영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바람바람 독도바람개비'를 마련했다.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독도의 자연환경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고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말인 오는 28일에는 자율체험 프로그램인 '키링키링 나만의 독도키링'과 대면교육 프로그램인'반짝반짝 독도탐험'이 운영된다. '키링키링 나만의 독도키링'은 슈링클스 공예를 활용해 박물관 캐릭터 '해버미와 타미'가 독도와 함께 그려진 나만의 독도 열쇠고리를 만들어보고 그 의미를 새겨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반짝반짝 독도탐험'은 독도 강치의 이야기와 함께 어린이가 독도로 탐험을 떠나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최초로 언플러그드 코딩로봇인 비누(Vinu)를 활용해 독도를 스스로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반짝반짝 독도탐험'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문화, 현재 교육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결원 발생 때 현장접수 또한 일부 가능하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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