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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갤S21FE 이후
FE 라인업 '컴백'
갤S 주요기능 유지한 '준프리미엄' 라인업
구글 픽셀8 시리즈와 같은날 공개
아이폰15 '발열' 이슈 속
틈새시장 공략 채비
국내 출시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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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는 미정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약 2년 만에 갤럭시S 라인업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춘 FE(팬에디션) 라인업을 부활시켰다.
구글의 신규 프리미엄 라인업 픽셀8 시리즈와 같은날 공개되는 갤럭시S23FE는 아이폰15의 발열 논란 속 '준프리미엄'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S23FE를 공개하고 5일(현지시간)부터 공식 출시한다. FE 라인업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의 일정 기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준프리미엄급 제품이다. 이번 시리즈 직전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 2021년 2월 공개한 갤럭시S21FE 라인업으로, 2년여 만에 스마트폰 시장에 돌아온 셈이다.
삼성전자는 기존과 같이 갤럭시S23 시리즈의 주요 촬영 게이밍 기능인 소프트웨어를 비롯 배터리(4500mAh)·확대된 베이퍼챔버·디자인 등 하드웨어 성능을 플래그십 수준으로 유지한 점을 내세웠다. 출고가는 갤럭시S23(799달러부터)보다 200달러(약 27만원) 더 저렴한 599달러(미국 가격 기준·약 81만원)에 책정됐다. 5일 인도를 시작으로 북미,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자체 칩 엑시노스2200과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시리즈를 지역별 맞춤형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스타일에 맞는 향상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갤럭시 FE 시리즈는 사용자에게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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