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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물의 날'은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 대회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에버랜드 동물원 타이거밸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Save the Tigers'라는 슬로건 아래 동물과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서약을 작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고, 호랑이들을 위한 행동풍부화(인리치먼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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