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정우영, 홍현석, 조영욱, 엄원상 등 최고 화력으로 4강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대하지난 중국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진출을 둔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준결승전 선발 명단에 이들을 포함했다.
이번 대회 대표팀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이강인과 득점 선두(5골)를 달리는 정우영은 1일 중국과의 8강전 땐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교체 출전한 바 있다. 조영욱(김천)이 중국전에 이어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울산)이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인다.
중원은 중국전과 마찬가지로 주장 백승호(전북)와 홍현석(헨트) 조합이다. 수비진은 설영우(울산),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으로 구성되며,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킨다.
정우영은 이번 대회 5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아직 골이 없다. 홍현석은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최고로 낼 수 있는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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