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형탁이 사야를 그리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사야 없이 반려견 김밥이를 씻겼다.
심형탁은 반려견 칭찬부터 했다. 다행히 순탄하게 목욕이 이어지는 듯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밥이가 탈출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형탁은 "혼자 하니까 장난이 아니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마음을 다잡고 목욕을 재개했다. 이어 김밥이를 향해 "원래 이렇게 생겼냐"라는 등 억울(?)한 비주얼을 놀려댔다. 김밥이의 헤어스타일을 다양하게 바꾸면서 폭소를 유발하기도.
심형탁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허리가 너무 아프다며 곡소리를 내다가 아내를 떠올렸다. "사야~ 빨리 와~ 너무 보고 싶다"라고 울먹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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