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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80억대 사기 피소' 기욤 패트리 측 "단순 어드바이저 참여, 조사 성실히"

뉴스1

입력 2023.10.05 09:42

수정 2023.10.05 09:42

방송인 기욤 패트리 ⓒ News1
방송인 기욤 패트리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서상혁 기자 =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41)가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과 관련해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당 사업에는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을 뿐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5일 기욤 패트리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먼저 언론 보도와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 전해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기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의 사업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음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 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담아 사과의 말씀 드리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기욤 패트리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을 홍보해왔다. P2E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방식을 말한다.


하지만 P2E 게임이 출시되지 않으면서 피해자 60여명이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기욤 패트리 등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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