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축제와 함께 즐기는 전통시장 나들이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 함께 열려 풍성함 더해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 함께 열려 풍성함 더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안동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중앙시장길 일원(태평양 약국~경북농약사)에서 ‘중앙신시장 소·소·문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소·소·문은 소주·소고기·문어를 뜻하는 말로, 안동 전통주와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중앙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탈춤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7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을 비롯한 초청 가수 공연, 신시장 라디오, 신시장 경매, 신시장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 기간 중앙신시장 내의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육회, 문어, 간고등어,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 포차가 운영되어 중앙신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상선 중앙신시장 상인회장은 "중앙신시장 소·소·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중앙시장길 일부구간을 통제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안동 소주, 안동 문어, 안동 한우를 기반으로 성장한 중앙신시장이 경북 북부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도 이번 축제 특설무대에서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는 대중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가수협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축체를 알리기 위해 중앙신시장 상인회에서 유치했다.
8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이날 공연에는 '찰랑찰랑'을 부른 이자연을 비롯해 '안개'를 부른 정훈희, 조승구, 백미현, 진혜진 등이 함께한다.
개그맨 이정용이 MC로 무대로 올라와 공연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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