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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엠, 정부 우크라에 안티드론 재머 수출 준비…’AI안티드론’ 사업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5 11:13

수정 2023.10.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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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안티드론 재머(전파 방해 장치)'를 수출한다는 소식에 아이엠이 강세다. 최근 아이엠은 AI안티드론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5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아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5.25%) 상승한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안티드론 재머 수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천명한 만큼, 비살상용 장비에 대한 지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별도로 적국의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한 한국형 드론 방어 시스템을 수출하는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특수구급차와 발전기까지 추가 지원하는 방안은 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 공습을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도 드론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시설물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드론 공격은 미사일처럼 주변 민간인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인도적 차원에서 빠르게 (수출)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이엠은 AI안티드론(Anti-Drone) 토탈솔루션 전문업체인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와 공동운영 계약을 지난 9월 체결한 바 있다.

카이투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의 국내 공식 리셀러다. 포르템의 레이더는 미국의 빅데이터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만든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AI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방식과 축적된 ‘AI Library’를 사용해 무인기 레이더 기술의 핵심인 ‘조류 식별 정확도’가 업계 내 독보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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