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추석을 맞아 그의 좋은 소식을 기대하는 외국인 동생들 앞에서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한다. 연휴 때 한 여성으로부터 함께 캠핑을 가자는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 전현무의 깜짝 고백에 이어 다니엘의 결혼 발표까지, 느닷없이 핑크빛으로 물든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쏟아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한 외국인' 5인을 위해 고향의 집밥을 만들어 주는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된다.
전현무와 럭키, 알베르토, 다니엘, 타쿠야는 추석을 맞아 줄리안 하우스에 모인다. 전현무를 잘 아는 동생들은 요리하는 형의 모습을 낯설어한다. 알베르토는 "(남자들은) 여자 친구가 생길 때 (요리를) 많이 하는데, 형 좋은 소식 있나요?"라며 기습 질문을 던져 전현무를 당황케 한다.
이에 멈칫하던 전현무는 "연휴 때 전화 왔어, 여자한테, 캠핑 가자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동생들의 관심이 전현무의 입에 몰린 가운데, 그 자리에서 여성의 정체를 솔직하게 공개한다고 해 과연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전현무는 다니엘을 향해 "잘 돼가니?"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다니엘은 쑥스러워하며 "저 올해 안에 결혼합니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한다. 당근을 들고 결혼 소식을 전하는 다니엘과 그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친구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다니엘의 결혼식 사회를 두고 신동엽, 유재석 등을 언급하며 장난을 치는 동생들 앞에서 조용히 감자만 써는 전현무의 모습도 공개된다. 마지막 선택으로 전현무의 이름이 언급되자 그는 "그날 저녁 약속 있어"라며 '밀당' 모드를 켜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팜유 대장이 뭔지 보여 줄게"라며 무려 2박3일 밤샘 연습을 거쳐 완성한 회심의 메뉴를 공개한다. '팜유 왕자' 이장우도 실패했다는 이 메뉴는 무엇일지, 또 동생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기대가 쏠린다.
고향의 맛을 선물한 전현무의 마음에 감동한 외국인 동생들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는 보답의 선물 공약 경쟁을 펼치는 현장과 추석 맞이 선물 교환식 현장도 공개된다. "몇 번 고민했다"라는 전현무의 통 큰 선물에 동생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선물일지, 또 누가 선물의 주인공이 됐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국인 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전현무의 모습은 6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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