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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3㎡당 3270만원...‘트리우스 광명’, 청약열기 이어갈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6 08:47

수정 2023.10.06 08:47


'트리우스 광명'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트리우스 광명'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재개발 사업으로 신흥 주거단지로 변모하고 있는 경기도 광명뉴타운에서 3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롯데·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일원에 선보이는 ‘트리우스 광명’의 견본주택을 이날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3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관심을 모으는 분양가는 3.3㎡당 평균 3270만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분양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가(3348만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용 84㎡ 기준 12억원을 육박한다. 2024년 1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반경 1km 내에 광명 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청약일정은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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