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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체전 성공 개최 위해 시민 자율 차량 2부제 시행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6 11:11

수정 2023.10.06 11:11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목포 전역서
전남 목포시가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19일까지 시민 자율참여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19일까지 시민 자율참여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19일까지 시민 자율참여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2부제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원활한 차량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된다.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를 대상으로 목포시 전역에서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며, 장애인·국가유공자·긴급용·외교용·보도용·임산부·유아 동승 차량·타 시·도 차량은 제외된다.

목포시는 차량 2부제 시행 대시민 홍보를 위해 10일에는 전남도청 입구사거리부터 9호 광장까지, 11일에는 목포역부터 버스터미널까지 약4.3km 구간에서 800여명의 시 직원들과 시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목포시는 특히 이번 전국체전이 개항 후 주 개최지가 돼 열리는 최초 국가 단위 스포츠 대축제인 만큼 자율 차량 2부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전국체전이 목포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목포의 다양한 관광지 및 문화를 알리고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목포'를 향해 한발 더 전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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