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37)과 배우 이동하(40)가 결혼한다
박소진 소속사 눈컴퍼니는 6일 공식입장을 내고 "박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중,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박소진은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동하 소속사 51K 측도 이날 "두 사람이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이동하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한번만 안아줘' '달링' '썸씽'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 활동을 병행해온 그는 2019년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후 배우로 전향해 '스토브리그' '별똥별' '환혼' '이로운 사기' 등과 영화 '행복의 진수' '괴기맨숀' '제비'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 앙상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브의 사랑' '미워도 사랑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과 영화 '괴기맨숀' 등에 출연했고, '시그널'에서 한세규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괴기맨숀'에서 같은 에피소드에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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