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내 유일의 투어 대회인 WTA 25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오는 7일부터 9일동안 개최한다.
6일 주최 측에 따르면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위의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필두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소피아 케닌(미국),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나디아 포도로스카(아르헨티나) 등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아나 카린스카야(러시아), 클레어 류(미국), 케일라 데이(미국), 다이앤 패리(프랑스) 등 주니어 챔피언들의 이름도 눈에 띈다.
올해에는 대회 현장에는 '테니스, 예술과 역사가 되다(Tennis on Campus)' 이름으로 한국 테니스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 전시, 테니스 명화, 소품 등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7일 오후 2시 제시카 페굴라가 드로세레머니를 진행하며, 팬미팅을 마친 후 오후 5시부터 공식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은 내년부터 WTA 500 대회로 승격, 톱10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회로 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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