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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진미채 먹으면서 단백질 찾는 '헬스인'…강훈 공감 [RE:TV]

뉴스1

입력 2023.10.07 05:30

수정 2023.10.07 05:30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연예계 대표 '헬스인' 김종국이 반찬을 먹으면서도 단백질 섭취를 생각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가수 김종국, 배우 강훈 등 멤버들이 몽골에서 또 다른 아침을 맞이했다.

이날 김종국은 강훈과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강훈은 한식 보따리를 꺼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어떤 게 들어 있는지 묻자 고추장, 참기름을 언급했다.
특히 "이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진미채"라고 알려 김종국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 역시 평소 진미채를 좋아한다는 것.

"형도 진미채 엄청 좋아한다"라는 김종국의 얘기에 강훈은 "한 30개 가져왔다"라며 뿌듯해 했다. 김종국은 "나도 한 20개 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훈은 진미채 사랑을 드러냈다. "저는 진미채 없으면 못 산다. 저한테는 김치가 이거다. 매콤한 게 당길 때 먹는다"라면서 "제가 너무 좋아하니까 엄마가 진미채 비빔밥을 개발해서 먹일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그는 즉석에서 진미채를 추가한 비빔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진미채로 뭉친 둘은 "이게 고급음식 아니겠냐, 가격도 비싸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 가운데 김종국이 단백질 얘기를 꺼냈다. 헬스인으로 잘 알려진 그는 "진미채가 오징어잖아, 단백질 아니냐"라더니 "이왕이면 다른 음식보다 이걸 먹는 거다"라면서 평소 식습관에서 단백질 섭취를 강조해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강훈은 "그럼 저는 저도 모르게 단백질을 먹은 거냐"라고 농을 던졌다. 김종국이 "넌 너도 모르게 단백질을 많이 먹고 있는 거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이들은 각자 가져온 진미채를 꺼내 맛을 평가했다.
진지하게 평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강훈은 "형 진미채가 더 부드럽다"라면서 "승!"이라고 외쳤다.
아울러 "지금 우리 그릇만 보고 있으면 한국인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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