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김성주 안정환이 호흡을 맞춘 MBC가 축구 결승전 중계에서 압도적인 시청률을 자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주요경기를 중계한 방송사 중에서 MBC가 전국 시청률 15.1%의 압도적인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MBC가 저녁 8시39분부터 11시2분까지 방송한 축구 결승전은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오후 6시35분부터 8시30분까지 방송한 야구 결승전은 6.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오후 6시38분부터 11시20분까지 방송된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7.2%, 오후 6시26분부터 밤 12시20분까지 방송한 KBS 2TV '여기는 항저우'는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 중에서 유일하게 이번 아시안게임을 중계한 TV조선(TV CHOSUN)은 오후 6시41분부터 11시6분까지 방송한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2.6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 야구 대표팀은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4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축구 대표팀은 한일전의 부담을 이겨내고 대회 3회 연속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또 배드민턴 국가 대표 안세영은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 툰혼을 발휘하며 라이벌인 중국의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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