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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몽골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공동 연구개발

뉴시스

입력 2023.10.08 10:01

수정 2023.10.08 10:0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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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북도 이웃사촌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몽골대학 의과대학과 연계한 농촌체험학기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몽골에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체험학기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은 경북도 이웃사촌마을조성사업 내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의 영덕-몽골 간 다양한 국제 산업 교류 협력체계 조성과 영덕에서의 업무협약 체결 및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방문에서 영덕군과 대구한의대는 몽골민족대, 몽골국립의과대, 모노스약학대에서 유학생 연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내년 영덕군에 설립 예정인 한방 스마트팜과 가공공장, 한방 및 전통의학을 연계한 한국-몽골간 국제 공동 연구, 영덕형 스마트팜의 기술교류 .간호학부 석·박사 연계 프로그램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몽골 터브도 종모드시 지자체를 방문해 영덕군 계절근로자 및 대구한의대 진학·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경북도의 이웃사촌마을사업을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지금까지 진행돼 온 대학과 지역이 연계된 지역활성화 사업과는 차별화된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함으로써 대학이 가진 교육역량과 지역의 자원, 경북특화형비자, 대학 R&D기반의 한방약제 스마트팜 연구 등 국가-대학-지역산업을 연계한 경북형 글로벌 농업디지털 대전환 모델로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강지웅 부단장은 "이번 대구한의대의 국내 최초 몽골 국제교류협력을 시작으로 한방 스마트팜, 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 등 글로벌 농업디지털 대전환 모델이 돼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한방스마트팜에 대한 몽골대학교 및 지자체 측의 긍정적인 반응도 보았기 때문에 추후 진행될 세대통합지원센터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와 영덕군은 몽골의 전통의학분야의 우수인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한방스마트팜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기술개발과 연구, 산업기술개발 등의 교류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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