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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 강원청소년올림픽 밝힐 성화 도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8 18:23

수정 2023.10.08 18:23

지난 3일 그리스 아테네서 채화
11일부터 23개 도시 성화 투어 대장 정진종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그리스에서 채화한 성화 램프를 들고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11일부터 23개 도시 성화 투어 대장 정진종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그리스에서 채화한 성화 램프를 들고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밝힐 성화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8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 청소년서포터즈와 공항에 나와있던 시민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았다.

성화 채화를 위해 아테네로 날아간 진종오 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이 직접 성화 램프를 들고 공항에 도착했으며 마스코트 뭉초와 청소년 서포터즈가 성화 도착을 환영했다. 도착 환영 행사를 마친 성화는 이날 경찰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최종 목적지인 평창의 대관령119안전센터까지 이동, 안치된다.


성화는 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G-100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그 여정을 시작한다. 이날 진종오·이상화 공동위원장이 성화 램프를 들고 무대에 등장하고 쇼트트랙 박지원 선수, 육상 양승주·이종원 청소년 선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이자 강원2024 홍보대사인 윤성빈 선수, 피겨스케이팅 윤서진 선수, 봅슬레이 소재환 선수가 성화 점화자로 참여한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100 기념행사가 끝나면 성화는 총 80일간 23개 도시를 돌며 성화 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kees2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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