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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가자지구 전쟁 사망자 1천명 넘어…부상자는 4천400명

연합뉴스

입력 2023.10.09 04:26

수정 2023.10.10 08:33

이스라엘·가자지구 전쟁 사망자 1천명 넘어…부상자는 4천400명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포탄(왼쪽)과 이를 요격하기 위해 발사된 아이언돔 요격 미사일(오른쪽)의 궤적 epaselect epa10621589 Israeli Iron Dome intercepts missiles launched from the Gaza strip near Sderot in southern Israel, near the border with Gaza, 11 May 2023. Palestinian militants in Gaza have fired rockets towards Israel, after the Israeli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포탄(왼쪽)과 이를 요격하기 위해 발사된 아이언돔 요격 미사일(오른쪽)의 궤적 epaselect epa10621589 Israeli Iron Dome intercepts missiles launched from the Gaza strip near Sderot in southern Israel, near the border with Gaza, 11 May 2023. Palestinian militants in Gaza have fired rockets towards Israel, after the Israeli military carried out a series of air strikes on Islamic Jihad rocket launchers. EPA/ATEF SAFADI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이틀 만에 1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무장대원이 침투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상황이 정리되면서 전날 300명에 불과했던 사망자 수가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이 이어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망자도 400명을 넘어섰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저녁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413명이며, 이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이 78명, 여성이 41명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1천100명이 넘는다.

부상자 수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날까지 이스라엘에서 2천100명, 가자지구에서는 2천300명이 부상자로 보고돼 양측 부상자 합계는 4천400명에 달한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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