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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을 알린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됐으며, SKT 후원선수 출정식과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입중계 등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응원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SKT는 개막에 앞서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오상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윙’ 김헌우(브레이킹) 등 스포츠 스타들과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최진우(높이뛰기) 등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출정식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응원 열기를 끌어올렸다.
대회 기간 중에는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캠페인 페이지를 네이버 스포츠에서 운영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이번 캠페인에 목표로 했던 1000만건을 훌쩍 뛰어넘는 약 5000만건의 응원 메시지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해졌고, SKT는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단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뛰어난 실력과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190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3위로 감동의 여정을 마쳤다. 국가대표 가운데 SK가 후원하는 핸드볼과 SKT가 후원하는 수영, 역도, 펜싱, e스포츠 등의 출전 선수들은 25개의 메달을 합작(금 11, 은 8, 동 6)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펜싱에서는 사브르, 에페, 플러레 등 12개 전 종목 중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3개씩 추가하며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 초반 수영 황선우 선수는 금메달 2개를 포함,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2개씩 따내면서 자신이 출전한 6개 종목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회 막바지에 역도 여자 87kg급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 박혜정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대표의 메달 레이스를 끝까지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된 e스포츠 역시 출전한 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종주국의 위상을 알렸다.
SK텔레콤은 후원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자사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에서 방영한다.
지난 4일 수영의 황선우 선수, 6일 펜싱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이 공개되자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에 감동했다’, ‘선수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게 돼 신기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브레이킹 종목의 ‘윙’ 김헌우 선수, 13일에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대회 준비 과정 담은 영상이 공개된다. 각 영상은 선수들이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땀 흘려 운동하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각자 품고 있는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로 구성됐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널리 알리고 응원의 힘을 결집시킬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고 설명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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