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난 6일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치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적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협약기관과 지역사회시설 종사자 교육, 발달장애인 가족 교육, 문제행동 자문컨설팅 교육 등 교육적 지원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적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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