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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충돌' 국제유가 급등에 대한항공 1.66% 하락…항공주 흔들[핫종목]

뉴스1

입력 2023.10.10 11:16

수정 2023.10.10 11:16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앞을 지나고 있다.2023.2.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앞을 지나고 있다.2023.2.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8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일 대비 350원(1.66%) 하락한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 주가는 장 초반 2.61% 빠진 2만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진에어(272450)(-2.51%), 티웨이항공(091810)(-3.12%), 에어부산(-2.58%), 제주항공(089590)(-2.11%) 등 항공주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항공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 상승은 항공사 유류비 부담 증가에 따른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악재로 받아들여진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사흘째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는 4% 이상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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