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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2023 패패부산’서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 진행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0 13:51

수정 2023.10.10 13:51

[파이낸셜뉴스] 오는 13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2023 패패부산’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의 발 건강을 돕는 대시민 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사업’의 홍보 일환으로 일반인 대상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를 벡스코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패패부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이 총괄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상시 운영된다.

지난해 개최된 2022 패패부산에서 열린 바른 걸음걸이 측정 체험관 전경.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지난해 개최된 2022 패패부산에서 열린 바른 걸음걸이 측정 체험관 전경.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IoT기반 스마트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이 선정된 확정사업이다.

스마트신발을 활용해 사물인식,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배회감지 서비스와 건강이상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3개년 사업으로 IoT기반 스마트신발 적용 배회감지·건강이상 관리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 부산지역 고령자,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보행분석 장비 등을 이용해 보행을 분석하고 측정결과에 대한 개인별 발 형태와 보행특성을 설명한다.
체험자에게는 적합한 인솔을 추천하고 즉석에서 맞춤형 인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안광우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장은 “걸음걸이 측정 체험 행사는 평소 알기 힘든 보행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올바른 보행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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