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은 지난 1976년부터 1981년까지 76ha 규모의 편백나무 인공조림 지역으로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울창한 편백나무 사이로 도심 속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산림휴양 활동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산림휴양형 명품숲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황령산의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잘 가꿔 물려주고자 현재 황령산 산림문화공간 마스터플랜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쉴수 있는 명품숲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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