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진’의 영예는 최채원씨에게 돌아갔다.
자신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글로벌 여성 리더'를 꼽은 최씨는 경선 과정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씨는 "정말 감격스럽다. 최선을 다했던 모습들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신 듯해 감사드린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국 여성의 리더십을 드러내는 한국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씨는 OTT 플랫폼 미술감독 및 아티스트를 꿈꾸고 있다. 현재는 할리우드 영화인 '더 라스트 티켓'의 미술팀에 합류,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시작됐다. 지(智) 덕(德) 체(體)를 갖춘 대한민국 글로벌 여성 인재 발굴·양성이 목표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8시 EN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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