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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소니드, 가자지구 인근 대피령 지상전 임박..세계최초 폭발물탐지 로봇 생산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1 11:20

수정 2023.10.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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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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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근 주민에 대피령을 내리는 등 지상전이 임박하자 무력충돌 장기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격돌을 두고 수혜주 찾기 움직임에 분주한 모습이다.

11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소니드는 전 거래일 대비 6.12% 오른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근 지역 자국민에게 대피를 준비하고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가자지구로의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고 해석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의 지상 작전에 앞서 30만명의 예비역을 소집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지상전 투입으로 무력충돌이 확대될 양산을 보이면서 방산주 등에 장중 투자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를 통해 폭발물 탐지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3월 소니드는 디펜스코리아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IDEX 2023)'에서 개인 휴대용 나노광학센서 폭발물 탐지기 아폴론(KED-7)을 선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디펜스코리아의 로봇에는 세계 최초로 99%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가 탑재됐다.
광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폭발물 탐지 장비도 포함됐다. 폭발물 탐지 장비의 경우 인도 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사우디아라비아, UAE와도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소니드는 또 폴란드 국영기업 PIAP와 투자의향서(LOI) 및 업무협약(MU)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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