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와 12~13일 '유네스코-KEDI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KEDI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가 2001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소단위 학위과정(마이크로크리덴셜)'을 주제로 아세안 국가들의 도입 사례와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효과적인 이행 전략, 고등교육 혁신 방향에 대한 참여국 간 경험·교훈을 공유한다.
기조강연자로는 에디 시옹 초이 청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 경영·법학부 학장이 나선다. 그는 아세안 지역에서의 마이크로크리덴셜 현황과 역할, 방향 등을 제시한다.
이후 이틀간 마이크로크리덴셜 개념 정의와 사례, 고등교육 학위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KEDI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과 평생교육의 교육혁신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 동시에 대학과 기업,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의 한 형태로서 그 가능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미나 참여 희망자는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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