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신발패션특화 유망 스타트업 공동 지원 업무협약 체결의 결과로 3개 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특화 신발산업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데 주요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K-슈브랜드 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중기청에서 추진 중인 신발패션특화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중기부 장관상과 상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중기청은 대상 외에 입상하는 2개 기업 역시 사후관리와 마케팅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참여 기업들에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연합기술지주, 시리즈벤처스, BNK벤처투자, 롯데벤처스 등 다양한 투자기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일호 부산중기청장은 “현재 국내 신발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부산지역이 전체 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지역특화 신발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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