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인 '인존(INZONE)'의 새로운 이어폰과 헤드셋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인존은 소니의 강력한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을 탑재해 탁월한 몰입 환경을 선사하는 소니의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로 PC,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게이밍 제품과의 완벽한 호환을 자랑한다. 지난해 7월 론칭 후 국내 30만원 이상 게이밍 헤드셋 시장 점유율 26.3%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새롭게 출시하는 인존 제품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이어폰 ‘인존 버즈’ △고품질 유무선 지원 게이밍 헤드셋 ‘인존 H5’다. 신제품 2종은 글로벌 e스포츠팀 프나틱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이와 함께 게이밍 전용 헤드셋의 최상위 모델인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전용 헤드셋 ‘INZONE H9’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신규 색상을 선보인다.
인존 라인업은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는 게이밍 전용 360 공간 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게이밍 전용 360 공간 음향 기술은 PC 소프트웨어인 인존 허브를 통해 뛰어난 공간감과 보다 정확한 방향감을 선사해 현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또한 소니의 뛰어난 사운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는 강력하고 깊이 있는 베이스를 보다 사실적으로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360 공간 음향 퍼스널라이저 앱을 통해 사용자 귀를 촬영한 뒤 자신만의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어 사용자 귀 모양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인존 버즈는 소니의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된 귀 내외부 모양에 대한 데이터에 기반해 개발한 여러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귀 모양뿐만 아니라 외이도 구조까지 분석해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운드 톤 최적화 기능을 탑재했다
소니 5세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와 동일한 고성능 드라이버 유닛인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사운드 표현력을 자랑한다. 다이나믹 드라이버 X는 돔과 엣지의 재질을 분리한 구조로 진동을 줄여 왜곡을 최소화한 고음질을 구현한다.
배터리 효율을 최적화한 신형 프로세서를 도입해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로 1회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억개 이상의 목소리 샘플을 분석해 개발한 AI 기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인존 버즈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인존 H5는 약 260g의 가벼운 무게와 압박감을 줄인 헤드밴드, 부드러운 착용감의 나일론 소재 이어패드를 장착하고 최대 28시간 연속 재생으로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무선 게이밍 전용 헤드셋이다. 게이밍 전용 360 공간 음향을 지원하며 40mm 대구경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구성품에 포함돼 있는 약 1.5m 길이의 AUX 케이블을 통해 배터리가 방전된 후에도 게임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 게이밍 환경을 고려한 통화 설계로 사용 중 마이크를 올려 접으면 자동 음소거 설정이 구동된다.
인존 H5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나오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인존 게이밍 전용 헤드셋의 최상위 모델인 인존 H9은 기존 화이트 외 블랙 색상을 추가로 선보인다. 인존 H9은 외부와 내부에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각각 하나씩 탑재한 듀얼 노이즈 센서 구조로 설계돼 내·외부 소음을 이중으로 포착하고 강력하게 제거해 완벽한 몰입을 통한 최상의 게임 환경을 지원한다.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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