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글로벌 팬 프로듀싱 프로젝트 '팬픽'(FAN PICK)이 세 번째 미션을 마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M '팬픽'(FAN PICK) 7화에서는 세 번째 미션 '시너지' 미션 무대가 진행됐다. '시너지' 미션은 보컬&랩 스테이지와 퍼포먼스 스테이지 두 가지의 무대를 준비해 글로벌 팬들에게 자신의 실력과 끼를 입증하는 미션으로 이날 연습생들은 천안의 한 여자 중학교에서 500명의 관객들 앞에서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연습생들은 무대 전 "너무 긴장된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 놀랐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다, 관객들과 함께 놀면서 공연을 하면 더 많은 투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먼저 슈퍼 픽 팀은 보컬&스테이지로 아이콘의 '취향저격', 퍼포먼스 스테이지로 슈퍼M의 '호랑이' 무대를 준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고 그래피티 팀은 보컬&랩 스테이지 무대 데이식스 '예뻤어'와 퍼포먼스 스테이지의 위아이의 '스프레이'를 선곡해 감미로운 미성의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와 섹시한 콘셉트의 퍼포먼스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가락' 팀은 보컬&랩 스테이지 비투비의 '그리워하다'와 퍼포먼스 스테이지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두 가지 무대를 준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연습생들은 데뷔를 향한 각자의 다짐부터 무대를 준비하면서 느낀 감정, 무대를 마친 소감을 말하던 중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시너지' 미션의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총 14명의 연습생들 중 최종 순위와 데뷔조에 속하게 되는 '톱 픽'에 선정된 연습생들은 유라, 리키, 유현승, 남손 등 총 4명으로 데뷔의 기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팬픽'은 오는 18일 오후 5시 MBC M 채널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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