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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쿠팡 로켓배송관'을 운영한다.
12일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다나와 쿠팡 로켓배송관은 쿠팡 '로켓배송' 지원 상품만을 모아놓은 전용관이다. 기존 다나와 가격비교 데이터베이스에서 쿠팡 로켓배송 상품만 분리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쇼핑몰 판매 조건과도 손쉽게 비교가 가능하다.
쿠팡 로켓배송관에선 빠른장보기와 식품, 생활용품 등 18개 카테고리 판매정보를 제공한다. 다나와는 이번 쿠팡과의 제휴를 통해 다량의 빠른 배송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다나와는 쿠팡 와우할인가격을 적용한 가격을 노출하는 등 쿠팡 로켓배송관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는 상품블로그(상품데이터)에서 쿠팡 와우할인가격 클릭 시 적용하지만, 조만간 상품리스트에서 쿠팡 와우할인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다나와 측은 이번 쿠팡 로켓배송관 도입을 통해 '주말 구매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가격비교가 어려웠던 식품 카테고리를 비롯해 주말 배송문제로 구매를 미루던 방문자가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기존 다나와의 가격비교 경쟁력에 쿠팡의 빠른 배송 경쟁력을 더해 365일 쇼핑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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