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개봉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3만978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9만5690명이다.
'30일'은 지난 11일 개봉한 송중기 주연의 '화란'(감독 김창훈)과 엄정화, 방민아 주연의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 등 신작 공세를 제치고 정상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화란'은 같은 날 1만824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9116명이다. 3위에는 1만2869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강동원 주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79만1539명이다.
한편 '30일'은 서로의 지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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