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병원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지방흡입’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365mc병원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원내 수술실에서 '이중턱 람스의 실제'를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중턱 람스’ 시술 방법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3일 전했다.
국내 비만치료 전문가들이 세미나 현장에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진들은 생중계로 참여했다. 특히 365mc 인도네시아점 그웬디 아니코 대표원장을 비롯,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만치료 의료진들이 다수 접속해 국경을 뛰어넘는 학문적 교류를 펼쳤다.
이날 시연에 나선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 하준형 원장은 “최근 얼굴 지방흡입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보통 얼굴 살로 고민하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얼굴에 지방이 많은 사람과 노화로 인해 살이 찐 경우인데 노화의 경우 지방세포가 힘을 잃고 처지는 것을 시작으로 주름, 피부처짐 등의 현상이 발생해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굴에 찐 살은 특별한 운동 방법이 없어 빼기가 쉽지 않은 부위로 최근 얼굴 지방흡입을 통해 보다 직접적인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다만, 얼굴은 신경이 많이 분포돼 있는 부위로 섬세한 시술이 요구되고, 1mm의 차이도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고도의 의료적 술기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하 원장은 “이중턱 람스의 경우 람스의 장점이 가장 극대화 되는 부위”라며 “람스는 지방흡입수술 시 사용하는 캐뉼라 보다 상대적으로 얇은 ‘주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얼굴 지방흡입을 고민한다면 람스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365mc는 현재 서울, 부산, 대전, 인천, 대구 등 지방흡입 특화 병원을 포함, 국내 20여 개 지점과 해외지점인 인도네시아점을 운영하며 2003년부터 비만 치료 하나에만 집중,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외 비만의학 분야를 이끌고 있다.
단순 치료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카이스트와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 개발, 지방흡입·다이어트 심리연구, 행동수정요법의 기본인 효율적인 식단일기 시스템 등 비만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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