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KBS 이사회(이사장 서기석)는 박민(60)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 26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기로 결정했다.
KBS 이사회는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실시해 박민 후보를 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KBS 이사회는 대통령에게 사장 임명 제청을 요청하는 공문을 오늘 중 인사혁신처로 송부할 예정이다.
신임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24년 12월9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민 후보는 지난 1992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전국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8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제69대 관훈클럽 총무를 지냈으며, 현재 문화일보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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