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2만9900여명 참가
13~19일, 전남 22개 시군에서 경기 진행
13~19일, 전남 22개 시군에서 경기 진행
[파이낸셜뉴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104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한다.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펼쳐진다.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의 경기가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8000여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만99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여한 메달리스트와 유망주들도 출전해 또 한번의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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