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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결국 가족들의 빚 모두 떠맡기로… (종합)

뉴스1

입력 2023.10.14 22:03

수정 2023.10.14 22:03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 화면 갈무리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효심이네' 유이가 결국 가족들이 빌린 돈을 대신 갚기로 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효심(유이 분)이 결국 가족들 대신 대부업체 인당수에 돈을 갚기로 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이효도(김도연 분)는 최명희에게 죽을 가져다주며 '이효도가 일으킨 사고에 대해 손해배상 처벌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힌 각서에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이에 최명희는 누나 이효심을 더이상 힘들게 하지 않기로 한 조건으로 사인을 해줬다.

이효도는 배를 타면 깔끔하게 청산을 할 수 있다는 대부업체의 말을 듣고 도망을 쳤다.
도망치고 경마장으로 간 효도는 강태희(김비주 분)을 만났다.

한편, 태호(하준 분)는 효심의 트레이닝을 거부하고 혼자 운동하다가 허리를 다쳤다. 이에 효심은 태호에 마사지를 해주고 병원까지 부축했다.

태호를 데려다주고 헬스장으로 돌아온 효심은 '태산 그룹 자제를 부상 입힌 죄'로 대표님에게 불려갔다. 대표는 "태산 그룹 자제를 부상 입히면 어떡하냐"며 효심을 다그쳤고 태호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태호는 비용을 환불 받아도 된다는 말에 효심과 미운정이 들었다며 트레이닝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자신이 트레이닝을 관두면 태민과 할 것이 아니냐며 질투심을 보이기도.

이어 도망간 효도를 찾던 인당수 사람들이 효심을 찾아왔다. 효심은 돈이 없다며 못 갚는다고 했지만 인당수 대표는 "너 효심이잖아, 효녀 심청 효심이"라며 효심에게 갚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해를 가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효심은 결국 자신이 갚겠다고 했다.

인당수에 끌려갔던 효심은 거울을 보며 울음을 쏟아냈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태민(고주원 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에 나갔다. 태민은 효심의 얼굴을 보고 위로해주며 "다시는 이런 얼굴 하지마요. 속상하니까"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효심과 있던 태민은 급한 전화를 받고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전화는 바로 강형순 전 태산그룹의 상임이사가 죽었다는 소식이었다.
이를 전해들은 최명희가 더욱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6회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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