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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국내 최대 산악축제.. 2주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5 09:00

수정 2023.10.15 09:00

산악 주제 영화, 음악, 등산, 자전거, 마라톤 등 대회 열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0일~29일
제2회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21일~22일)
제15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22일)
2023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26일~29일)
제1회 영남알프스 전국 하프마라톤(29일)
울주오디세이(27일)
울산서 국내 최대 산악축제.. 2주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산악을 주제로 영화, 음악, 등산, 자전거, 마라톤 등이 진행되는 한 국내 최대의 산악축제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에서 2주간 펼쳐진다.

울주군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해 그동안 분산돼 개최됐던 산악레포츠와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 총 10개 행사를 오는 20일~29일 ‘2023 울주 산악대축전’으로 묶어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각각 열리던 산악행사와 축제를 연계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더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행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영남알프스를 산악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 시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문화공연로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20일~29일), 제2회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21일~22일), 전국 직장인&동호인밴드 페스티벌(21일), 울주오디세이(27일)’ 등 4개가 영남알프승웰컴센터,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산악레포츠인 제15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는 22일 간월산 임도에서,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는 26일~29일 영남알프스 종주구간, 울주군수기 등산대회는 28일 간월산 휴양림, 제1회 영남알프스 전국 하프마라톤은 29일 작천정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22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7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며, 한우불고기 특구 울주군 두동면 '봉계'의 상인들이 27일~29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서 한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산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을 맞아 울주 영남알프스에서 전국 산악인을 위한 울주 산악대축전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울주군이 산악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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