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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협상 테이블 앉은 장동건vs이준기, 살벌한 신경전

뉴스1

입력 2023.10.15 14:13

수정 2023.10.15 14:13

tvN 제공
tvN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아라문의 검'에서 대전쟁을 시작한 장동건과 이준기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15일 밤 9시20분 방송될 tvN 주말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에서 아스달의 왕 타곤(장동건 분)과 아고연합의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분)의 팽팽한 맞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타곤은 이나이신기 은섬의 얼굴을 눈으로 확인 후 그대로 얼어붙었다. 과거 자신과 만난 적 있는 은섬이란 자가 이나이신기가 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야(이준기 분)와 같은 얼굴을 한 정체 모를 배냇벗이 은섬이란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기 때문. 타곤은 사야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순간 내뱉던 말의 진의를 그제야 깨달았다.

은섬을 향한 타곤의 살기가 점점 더 뻗어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협상 테이블을 두고 대치 중인 은섬과 타곤의 상황이 주목된다.
전장은 아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살벌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의자를 박차고 일어난 타곤과 이로 인해 즉각 공격 태세를 취한 부하들을 제지하는 은섬을 통해 일촉즉발의 상황이 일어날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타곤과 은섬이 어쩌다 협상 테이블에 모인 것인지 그 전말이 궁금해진다.


이날 아스달의 타곤은 아고연합에 먼저 협상을 시도, 원하는 바를 전할 예정이다. 그 파격적인 제안은 은섬과 아고연합 뿐 아니라 타곤을 호위 중인 아스달의 병사들까지 놀라게 할 정도라고. 이뿐만 아니라 타곤과 은섬은 서로를 향해 송곳 같은 비수를 꽂으며 살벌한 심리전도 펼친다.


이에 아스대륙에 절대 공존할 수 없는 두 태양, 타곤과 은섬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대전쟁이 시작된 현재 이 협상이 대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잔뜩 자극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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