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UNIFIL은 이날 성명에서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 나쿠라에 위치한 유엔군 본부가 로켓 한 발을 맞았다”고 밝혔다. 나쿠라는 블루라인(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다.
UNIFIL은 "당시 대원들이 방공호에 들어가있지 않던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UNIFIL은 “이번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블루라인 양측 당국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군사적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당사국들이 휴전을 하고 평화유지군으로서 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앞서 이날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발사한 미사일 공격으로 레바논과 접한 이스라엘 북부 슈툴라 마을에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이스라엘군도 반격에 나섰다. 아울러 현재 레바논 북부 국경에서 최대 4㎞ 떨어진 지역이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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