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최대 멕시코 건축박람회 첫 참가
동국씨엠, 멕시코 코일센터 2곳 거점 역할
동국씨엠, 멕시코 코일센터 2곳 거점 역할
동국씨엠이 중남미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건축박람회는 올해 33회를 맞이한 중남미 최대 건축자재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국씨엠은 프리미엄 건축자재 '럭스틸'(Luxteel)을 중남미 건축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디지털프린팅의 패턴 구현 및 현관문·지붕재·차고도어 등 멕시코 시장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이 적용된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쇼케이스, 럭스틸을 건물 외장재로 적용해 보는 3D체험 등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부스에 방문한 한 바이어는 "철판에 실사와 같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건물 내부·외부에 모두 설치할 수 있어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엑스포에서 선정하는 부스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부스 내부 4m 규모 중앙 기둥을 세우고 기둥 벽면에 라인 패널의 굴곡을 활용해 2개 이미지를 렌티큘러(Lenticular, 보는 각도에 따라 도안이 변화하는 연출) 방식으로 연출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를 총괄한 김한기 동국씨엠 지원실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중남미 시장에서의 럭스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멕시코 2개의 코일센터를 거점 삼아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올해 3월 멕시코 께레따로에 코일센터를 준공한 했다. 2008년 몬테레이 제1코일센터에 이은 두번째 코일센터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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