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엔 "가자지구 병원, 남은 연료 24시간 내 바닥날 것"

뉴시스

입력 2023.10.16 12:21

수정 2023.10.16 12:21

[데이르 알발라=AP/뉴시스] 가자지구 병원들의 연료 비축량이 향후 24시간 이내에 동 날 것이라고 유엔이 경고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소녀가 치료받는 모습. 2023.10.16.
[데이르 알발라=AP/뉴시스] 가자지구 병원들의 연료 비축량이 향후 24시간 이내에 동 날 것이라고 유엔이 경고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소녀가 치료받는 모습. 2023.10.1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가자지구 의료 시설들의 연료 비축량이 향후 24시간 이내에 고갈될 것이라고 유엔이 경고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웹사이트에 "예비 발전기의 가동 중단은 환자 수천 명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여러 구호단체가 생필품인 연료와 물 등 인도적인 지원을 위해 가자지구 접근권을 요청한 가운데 나왔다.

앞서 가자지구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일하는 영국-팔레스타인계 외과 의사인 가산 아부 시타는 자신이 일하는 병원의 의료진이 충분한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BBC에 "이 비상 상황에서 우리는 한 달 또는 한 달 반 정도의 의료품을 하루에 사용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