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 유의동 의원이 임명됐다.
1971년생인 유 의원은 2014년 새누리당 소속 이재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실시한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 평택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유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승민 후보 수행단장에 임명,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유승민 전 의원 등과 새로운보수당 창당에 참여했고,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평택시을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유 의원은 2022년 1월 김도읍 의원의 후임으로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을 맡기도 했다.
당내 대표적인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는 그는 '탕평' 인선의 적임자로 꼽혀왔다. 안철수 의원과 더불어 2명뿐인 수도권 지역 국민의힘 3선 의원이기도 하다. 지난 3월에도 김기현 대표가 유 의원에게 정책위의장 자리를 제안했지만, 유 의원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 경기 평택군 출생 △평택성동초 △한광중 △한광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태평양 지역국제관계 석사 △국회 운영위원회 간사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제19·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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