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위대한 가이드' 고규필이 가이드 알베르토 몬디를 힘들게 했다는 말에 대해 해명했다.
고규필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알베르토가 가이드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혹독하게 냉정한 평가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여행은 하면 할수록 더 재밌어졌다"며 "저는 그렇게 불만을 많이 표현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또 고규필은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본 적이 없다"며 "여행은 준비를 많이 하고 그래야 하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항상 해외 여행을 가면 가이드를 끼고 여행을 다녀왔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조사를 해서 혼자 준비를 잘 해서 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며 "그러면서 여행에 대해 멀어졌다고 해야 하나, 더 잘 못가게 됐다"고 토로했다.
고규필은 "그래서 더욱 가이드 여행을 하고 싶었다"며 "생각대로 너무 재밌었다, 든든한 알베르토가 가이드를 해주니까 일단은 너무 편했고 재밌었다, 가는 장소마다 개인적인 추억도 들으면서 더 의미있게 다녀와서 저는 재밌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예능으로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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