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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평택대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6 18:26

수정 2023.10.16 18:26

지난 15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가 경기도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평택대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지난 15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가 경기도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평택대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가 식수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식수위생사업 성금을 위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월드비전은 지난 15일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평택 대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월드비전 평택지회 소속 교회 성도, 평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하루 평균 걷는 6㎞를 직접 걸으며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비는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하브로 지역 식수위생사업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종운 선한목자교회 목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걷는 거리를 직접 걸어보며 고통을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에 동참한 참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한명준 서정교회 목사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은 월드비전이 아프리카 아동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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