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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사미자와 베드신 일화 고백…"남편 김관수 생각 나"

뉴스1

입력 2023.10.16 21:33

수정 2023.10.16 21:33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 이순재가 사미자와 베드신을 찍기 힘들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에 이어 박근형이 방문했다.

이순재는 최불암, 신구 등 일찍 노역을 맡은 배우들에게 "혹시 키스신 해봤나?"라는 농담을 던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불암과 동갑인 박근형은 동갑내기 중, 최불암이 가장 늙은이 취급을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이순재는 사미자와의 베드신 당시 사미자의 남편인 김관수가 생각나 집중하기 힘들었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관수가 눈앞에 왔다 갔다 해서 무드가 안 잡혔다"라며 김관수와도 아는 사이라 연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부연했다.
이에 사미자가 "오라버니 왜 웃어!"라고 발끈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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