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우미건설, 959억원 규모 ‘퇴계원2구역 재개발’ 수주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7 11:11

수정 2023.10.17 11:11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미건설이 브랜드 ‘린’을 앞세워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7일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4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퇴계원2구역 재개발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 구역면적 1만93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0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959억원 규모, 2025년 2월 착공 예정이다.

현장설명회에는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우미건설은 ‘우미린 더원’을 제안하며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측벽 및 옥탑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외벽에는 샤이닝월을 설치해 멀리서도 브랜드 ‘린’ 만의 아이덴티티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내부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와 우미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지는 경춘선 퇴계원역과 퇴계원 초·중·고교와 가깝다. 별내·갈매·다산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왕숙지구가 개발되면 생활인프라도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정비사업위원회,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우미린 더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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