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개념부터 국제사업추진 시 활용 가능한 전략까지 습득 기대"
[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가 2023년 국제감축사업 기초 및 심화과정 교육을 오는 23일과 31일에 각각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감축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얻기 위해 행하는 기술지원, 투자 및 구매 등의 사업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감축사업을 처음 접하거나 기초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감축사업 이해도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1일차 기초과정에서는 국제감축사업 관련 기본개념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반적인 진행절차를 CDM 사업 중심으로 개발 단계부터 등록, 모니터링(검증), 실적 발행까지 짚어준다.
이후 2일차 심화과정에서는 기초과정에서의 사전 지식을 토대로 국제감축사업 추진 시 필요한 국제적으로 이전 가능한 감축실적(ITMOs) 구매계약(MOPA) 체결방법, 감축실적이 발급된 사업분석을 통한 해외사업과 국제감축사업 연계방안 등을 소개한다.
교육신청은 19일 오후 6시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토교통분야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의 본격적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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