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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잠적한 김유석, 심이영 떠올리며 울컥…박동빈 선택은?(종합)

뉴스1

입력 2023.10.17 19:35

수정 2023.10.17 19:35

MBC '하늘의 인연' 캡처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잠적한 김유석이 지난날을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탈옥 후 섬마을에서 지내는 강치환(김유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탈옥 후 종적을 감춘 강치환은 한 노인의 집에서 깨어났다. 노인은 강치환을 일찍 죽은 아들 '혁'으로 착각했던 것. 이어 강치환을 구해 준 곽씨(박충선 분)는 강치환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추측, 그를 측은하게 여기고, 열심히 살기를 응원했다.

윤솔(전혜연 분)이 경찰 조사에서 담당 형사 이 형사(서하준 분)에게 전상철(정한용 분)을 죽게 한 진범이 문도현(진주형 분)이며 문도현이 강치환을 범인으로 조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도현은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에 떨었고, 샤인 지분을 매각하고 무정그룹 계열사를 설립하자는 강세나(정우연 분)의 제안에 솔깃했다.

그 시각, 강치환은 섬마을에서 이순영(심이영 분)이 그린 벽화를 발견했다.
노인의 집은 이순영이 출산할 때까지 머물렀던 곳이었던 것. 강치환은 이순영이 사내들에게 쫓겨 창고에서 출산, 이후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노인의 말을 듣고, 회한에 젖었다.

황태용(박동빈 분)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황태용은 나숙자(박혜진 분), 주윤발(안동엽 분) 등의 진심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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